Tag

제천 의림지

날씨가 좋아 가까운 제천 의림지로 달렸다.
충주에서 제천정도면 짧게 갔다올 코스같아 달렸는데 거리가 꽤 됬다. -_-;

날씨도 좀 쌀쌀해 어두워지기 전까지 돌아오기로 하고 출발~



도착하니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기대했던것 보다 규모는 그리 크지않아 적잖이 실망했다.
충주에 호암지랑 별로 다를바를 못느낄만한 규모였기 때문에~.

하지만 안쪽으로 더 진입해 보니 멋진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저수지는 훼이크! -_-



다른것보다 저 다리같은 길을 따라가다보면 조그만한 동굴이 나오는데, 멀리서 봤을땐 그냥 스티로폼같은 걸로 돌맵핑(?)해서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바위로 만들었는지 그럴싸한 동굴이었다. ㅎㅎ

이쁜 풍경을 캔유 폰카로 담기엔 너무나도 색감이 부족함을 느꼇다.
날씨가 좀 흐린것도 있었지만. 역시 폰카는 폰카구나 라는걸 느꼈다.. -_-;;

하지만 어찌하리.. 2년 노예계약을 한 이상 2년은 열심히 써줘야지.
더군다나 디카를 구입하려다 디카 대용으로 질렀으니 이미 엎지러진 물 ㅜ_ㅜ...



ㄴ..닌자!



꽤 넓은 의림지를 이곳저곳 눈에 담으며 걷다보니 어느 다리아래엔 이런 멋진 계곡을 발견했다.
꽤 높은 높이에서 아래를 향해 찍었는데 무릉도원같은 절경이다.
답답하고 찌든 일상을 벗어나 간만에 이런 멋진 풍경은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엔 충분~

떨어지면 죽겠지-_-?하고 좀더 걸어가니 마지막으로 커다란 나무가 나왔다.



껍질 하나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고목나무같이 엄청나게 큰 나무~ 몇백년쯤 된 나무일까..

이 나무를 마지막으로 날이 어두워져 서둘러 충주로 출발했다. 10월이지만 쌀쌀한 날씨..
의림지는 왠지 처음 도착했을땐 실망부터 시작했지만 전부 둘러보고 난 다음엔 볼게많은 관광지였다.

이제 겨울이 오면 이런 구경도 못하겠지 ㅠ_ㅠ?

간만에 짧지만 즐거웠던 투어. 헤헤~



굿바이 의림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