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 E4T를 보내고 브롬톤을 구입 하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 했다. 왜냐면.. 뭐가 이리 종류가 많은건지. M,H,S.. 2단, 6단.. 리어랙 있고 없고에 따라 다른 모델명. 일단 근데 단수가 2단과 6단.. 왜 중간이 없는건지? 알아 보니 2단은 가볍고 외장 기어다. 6단은 내장+외장 기어고 무겁다. 그루 E4T가 내장 3단 기어였는데 내장 기어를 첨 타본 결과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주행중에 페달을 멈추고 기어를 조작 해야 하는게 영 불편 하긴 했다. 오르막에 진입 하고 나서 기어를 변경 하려면 뭔가 어려웠어서 내장 기어가 좋지 않은 기억이었지만.. E4T는 전기자전거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PAS 단계를 올려버리면 모터 힘으로 밀어 줬기 때문에. 그렇지만 2단을 사자니.. 아쉬울 것 같고. 6단을 사자니.. 내장 기어의 불편함(외장 기어도 붙어 있긴 하지만 잘모름)이 있고.. 거기에 무겁다고 하니.. 머리만 아파온다. 그런데 P라인이 마침 있네? P라인은 외장 4단에 포크와 리어 프레임이 티탄 재질이라 C라인 보다 훨씬 가볍다고 한다. C라인 6단 12.25kg vs P라인 4단 10kg 가격이 좀더 비싸지만... 그냥 P라인 사면 되잖아?! 고민될 땐 돈을 좀더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