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Diary인 게시물 표시

Tag

융한스 진자 쿼츠 W817

이미지
2015년 신혼여행 때 로마에서 구입했던 시계다. 안방에 걸려 있던 녀석. 어느 순간부터 시계에서 소리가 나 불면증이 있는 와이프가 신경 쓰인다고 하길래 기름칠 하면 나아질까 싶어 뜯어봤는데.... 그만 뭔가가 끊어져 버렸다. 😂 추억이 담긴 시계라 나도 그렇고 와이프도 마음이 불편..

직장인2, 참다운 정육식당

이미지
오늘도 출근길 로그..랄까 회사 주차장은 당첨이 어려워 외부 주차장에서 회사로 가는 길 어디서나 당당 하게 걷기~ 회사에 도착하면 항상 하는 일, 회사 동생과 아아 한잔 사 들고 옥상 정원에서 담배 한대 피며 노가리. 오늘 점심엔 와이프와 새로 매매한 아파트 중도금 내러 은행을 가기로 했다. 몇일 째 벚꽃만 주구장창 찍느랴 지겨운데 슬슬 만개 한 듯?

직장인

이미지
출근길이 늦었는데 늦은 김에 회사 근처에서 꽃 구경 하며 사진 놀이..🤣 꽃이 피고 화창한 봄 날씨의 출근길 여유가 나름 재밌네

갓 오브 워 : 라그나로크

이미지
고스트 오브 쓰시마 깬 후로 한동안 PS5를 안하고 까먹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당근으로 구매 해온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리바이어던 도끼 굿즈가 탐나서 시세보다 5,000원 정도 더 비싸게 구매함. 아닛?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퀄이 좋네.

Just married

이미지
2015년 4월 18일.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무사히 결혼을 했다. 이로써 나도 품절남(?)ㅋㅋ 작년 9월에 급작스럽게 엔씨소프트로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바뀌어버린 업무 환경에 적응 하는 와중에 결혼 준비 하느랴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결혼 후 신혼여행 다녀오기 까지 정말 정신 없이 시간이 지나 버린 것 같다. 인생에 가장 큰 부분이었던 결혼식 준비로 이직 하고 나서 회사 업무에 크게 신경 쓰지 못했는데 신혼여행 다녀오고 난 후가 되어서야 슬슬 주변이 안정화 되고 업무도 손에 감기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팀원 분들이 도움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무사히 큰 일을 잘 치른 것 같다.

G-STAR 2014

이미지
처음으로 지스타를 회사 워크샵으로 다녀 왔다. 게임 업계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못가본 말로만 듣던 지스타라 기대가 정말 컸음! 도착 후 벡스코 앞에서 찍은 지스타 티켓!

울티마 온라인, 아리랑 인물 열전

they.doc (아리랑 인물열전) written by HeavyTank edited by Lippin Beta version 0.2 2003.08.28. PM 02:26 [SUPERSTAR] -레이크슈페리어->아리랑->백두 를 거친 E*E길드의 마스터,독특한 행동과 말투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지금의 이빌을 존재케하였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PVP실력은 상급. 백두샤드에서는 Rahaar 이라는 캐릭터를 조종하였다. 아리랑 초 듀얼실력도 뛰어났고 기인적인 행동으로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안전한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게이취급 받지만 그가 있으면 재미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슈퍼스타에게 있어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다. 최근 리니지 2에서 610명을 2시간만에 PK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NC로 하여금 유저들로 하여금 지탄 받았지만 무엇이 바뀐지는 직접 보라. (NC의 베타테스팅 조항을 바꿔 버린자. -_-) [ELpiS] -소노마->아리랑,발해->백두 를 거친 E*E의정신적지주,E*E길드의 마스터를 잠시 맡기 도하였다. 최상급의 PvP실력으로 필드와 던전에서 르네전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텔탄 유저들에게 비난 받으며 살아왔지만 필드에서 그보다 용감하고 빠르게 적을 제압 할 수 있는 파이터도 드물다. 스스로 많은 제약을 두고 싸우는 요상한 인간이지만 실력만큼은 대단했다. 화려한 파이팅을 좋아하던 전설의 파이터. 문제가 있었다면 그의 반박자 빠른 공격과 전투에 대부분은 따라가지 못했다. 유명한 것은 르네이전 전투에서 그는 끝없는 공격의 대명사. unlimited mana. (-_-) 그러나 그는 외로운 닌자. [Crimson Dragon] -레이크슈페리어->아리랑,발해->E*E의 최고 튀는 인물. 특유의 모호크헤드와 염소수염은 많은 오에카커들의 타깃이 되었다. UOA없이 패스트마우스라는 신조어 를 만들어내며 오른손만으로 양손쓰는사람을 능가하던 만능플레이어였다. 슈퍼스타와 엘피

Adieu, 2012

어느새 2012년도 마지막 날이다. 정말 어른들 말씀 틀린 것 하나 없는 걸까? 어째서 나이가 먹을수록 정말 점점 시간이 빨리 가는지. 특히 2012년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 간 것 같은 느낌이다. 돌이켜 보니 2012년은 정말 오로지 일만 한 것 같다. 그토록 하고 싶던 일을 만나서 정말 재밌게 즐기며 일을 하였으니 후회는 없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올해 가장 얻은 것이 있다면 1년 만에 부쩍 ZBrush, 노말맵 관련된 스킬 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다행히 카발2 프로젝트가 극실사가 아니라는 점이 정말 다행스러웠다. 맵소스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나는 실사 보다는 반실사인 카발2 정도가 가장 재밌는 것 같다. 적당히 노말맵도 제작 하고 드로잉도 하고. 그래서 이것이 작업하며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줬었고 또 팀 내에서도 나름대로 세워왔던 작업 방식을 많이 적용하며 작업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게임 업계에 들어오며, 그래픽 디자이너란 직업을 가지며 개인적으로 가장 영향을 주었던 그래픽은 와우다. 풍부한 색감과 큼직큼직한 덩어리를 가진 메시. 거기에 자세히 보면 깨알 같은 디테일. 특히 텍스처를 뜯어 보았을 땐 엄청난 느낌을 받았다. 실사 쪽으로는 하프라이프 2를 2008년 쯤 뒤늦게 플레이 했었는데 실사면서도 깔끔한 텍스쳐에 감명을 받았고 영향을 많이 받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당시엔 캐주얼 손맵은 와우풍, 실사는 하프라이프2 풍으로 가자는 나름의 목표를 새웠었는데 아직 어렵다. 그리고 얼마 전에 발견한 다크사이더스2 게임을 보고 내가 추구하는 그래픽은 바로 이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글쎄. 언제 이런 그래픽의 프로젝트를 만날 순 있으려나. 요즘엔 하도 잘하는 분들도 많고, 여러가지 좋은 툴도 많아져서 예전보다 그래픽은 엄청 좋아 졌다. 따라가려면 꾸준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듯 -_ㅜ. 이제 web - mmorpg는 만들어 봤으니 fps를 만들어봐야 하나? 직접 경험하고 흡수 하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쉽

2012 Christmas!

이미지
2012년 크리스마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가운 동방신구 모임 ㅋㅋ 일 년 만에 친구 동현네 커피숍에 모였다.

2012, 새로운 시작

2011년 한 해도 참 다사다난 했던 것 같다. 가장 컸던 일이었다면 3년 다닌 첫 직장에서 퇴사. 그리고 IN 서울과 함께 두 번째 회사 입사. 인생에서 커다란 환경이 바뀐 것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여도 나에겐 in서울이 인생에서 가장 길게 우회하지 않았나 싶다. 크든 작든 게임 업계가 대부분 서울에 몰려있어 진입 장벽이 컸었나. 첫 직장에서 좋은 분들과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일했었고 지금도 가끔 그때가 그립곤 하지만 3D 배경 디자이너로써 2D 이미지로만 쓰일 뿐 돌아가지 않는 3D 작업이 지난 시간 동안 날 계속 괴롭혔다. 반쪽 짜리 3D 작업물 이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퇴근 후 늘어나는 소주병..(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로 입사해 배경으로 전향하며 시작한 배경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걸 좋아하는 난 이제 배경으로 정착 되가는 것 같다. 그저 인터넷에 있는 정보만 찾아다니며 독학한 배경이었고 부족한 부분은 학원이라도 다니고 싶었지만 지방에선 그것조차 힘든 일. 4월 쯤 퇴사하고 5월에 서둘러 서울로 올라와 이것저것 외주 하면서 놀러 다니거나 쉬었는데  몇 달 동안 집에 처박혀 외주 하며 드는 생각이 이건 아니다 싶었다. 돈 문제가 아니라 점점 폐인스러워져 가는게. 역시 사람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구나 라고 깨닫고 서둘러 포폴 정리를 했다. 으... 외주 할 시간에 포폴 만들껄 ㅠ 10월 초 쯤 어느정도 작업물 정리하고 아웃풋 뽑아서 이곳 저곳 찔러 넣고 또 방탕하게 놀러다니기 시작. @_@ 그사이 다행히 몇 군데에서 연락이 꽤 왔다. 찔러본 곳은 아니지만 면접 제의가 온 엠게임에 면접을 먼저 보았는데 프로젝트가 아쉽게도 안 맞을꺼 같아서 최종합격 했지만 포기. 아기자기한 여성스러운 프로젝트 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mmorpg를 참여 하고 싶은 마음. 그 다음 면접 본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역삼역 mmorpg 프로젝트 팀이었는데 아쉽게도 면접에서 탈락 되었다. -_ㅜ;; 아무래도 캐주얼 포폴 위주라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