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투어
바이크 팔고 약 1년만에 참석한 투어! 감회가 새롭다. ㅋㅋㅋ
사진이 잘 나온 건데 좀 더 못생김.. 보통 허스키와 다르게 좀 멍청하게 생겼음
이후에 엄청난 일이 발생 ㅡㅡ
충주->제천 방향 쭉 뻗은 도로에서 프리 라이딩 하던 도중 이제 그만 달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스로틀을 놓으면서 기어를 내리려고 발을 움직이는데 뭔가 이상함.
엥??? 뭐지 하고 왼발을 계속 봉례의 옆구리를 쓰다듬어봐도 있어야 할 뭔가가 없음.
황당함과 동시에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급하게 갓길에 정차를 했는데......
저 동그란 구멍에 뭔가 붙어있어야 할 그 뭔가가.......
맞다. 저렇게 생긴게 달려있어야 하는데 없음.
뭥미......
갓길에 세우고 아이폰을 손에 꼭 든채 한동안 멍 때림. 용달 불러 실고 서울 가야 하나. 다른분 들은 어디까지 달리고 있을까.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러고 있는데 재민이 한테 연락와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또 멍 때림.
심각한 상황인데 웃기네... 아무튼 갓길 근처에 주유소가 있어 주유소로 대충 끌고 가서 볼트라도 박을거 있냐 물어보니 당연히 없지.
하염 없이 기다리다 보니 동수형과 성준이 둘이 바이크 끌고 구세주처럼 등장.
...
이것저것 대신할 볼트 같은 걸 찾아보다가 결국 반대편 풋 브레이크를 빼서 기어쪽에 이식 시키고 풋 브레이크를 버린채 충주 센터로 이동해 임시방편으로 뒷 브레이크에 볼트를 박아 운행 가능하게 조치를 취했다. 다행히.....도.
이후 멘붕온거 정신 차리고, 뒤돌아 갈 순 없으니 투어 감행.
바이크 포지션이 이래서 온몸은 내 몸이 아닌 것 같이 쑤시고 목과 등은 곱추가 된거 같고. 눈은 위로 치켜 뜨고 있어야 하니 없던 쌍커풀이 생기고 레이저 나갈 기세. 태백산맥 쯤 가니 기온이 엄청 떨어져 추워서 코너도 못돌 지경의 몸 상태.
이때 쯤 정말 자아 분열이 되는 줄 알았다.
헬멧속의 나는 정말 힘들었다 -_-
거의 초죽음에 가까워져 갈 무렵. 적절하게 숙소에 드디어 도착... 휴휴휴
짐 풀고 씻고, 드디어 살아 도착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날 지경.
이런 맘을 하는지.. 오늘은 은근히 열외 시켜주는 고마운 분들.. -_ㅜ
...
다음날 아침.
재민, 세라는 회사의 급한 용무로 퇴실과 동시에 먼저 서울로 복귀 하고 남은 사람들은 하늘 언덕인지 풍차 언덕 인지로 감.
엄청 높은 고지의 오프로드 같은 곳 이었다. 여긴 봉례가 갈 곳이 아닌데......후덜덜..
깔면 어쩌라고 이런 시련을 ㅠㅠ
큰 성준 형님은 중간에 헤어지고 횡성으로 이동~ 중간에 언덕에서 도로 공사 하느랴 다 뒤집어놓고 자갈이 아닌 돌덩이가 굴러다니는 자갈밭 두번 조우.
진짜 봉례 끌고 거길 어캐 지났나 생각하면 식겁함.........
초 저속으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봉례는 막 꿀렁 거리고 미끄러질려고 그러고.... 아놔
...
암튼 횡성에 도착하여 한우 맛있게 먹고.. 서울로 복귀.
동수형네 집에서 저녁을 먹고 해산하기로 함.
유빈이와 규재도 참석하고 동수형네서 샤브샤브 월남쌈?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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