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홈시어터 & 스피커 이야기
Bose SoundTouch 520.
사운드링크 미니2를 인연으로 보스 스피커의 매력에 빠져있다가 2016년 와이프의 생일 선물로 지금까지도 잘 써온 홈시어터.
신혼집에서 제대로 설치를 하지 못했지만 영화, 게임은 물론 그냥 TV를 시청할 때 조차 웅장한 소리로 항상 귀를 즐겁게 해 줬었는데 2020년 초에 아파트로 이사 하고 TV를 55인치에서 75인치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5년만에 제대로 된 설치. :(
워낙 저녁 술상 펴 놓고 앞에 앉아 한두잔씩 하며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520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사진과 같이 선을 최대한 안보이게 설치 하기 위해 TV 벽걸이 진행 전, 머릿속에 계속 계산을 하며 몇 날 몇 일을 고생 했다. ㅋㅋ
TV 아래에 있는 리어 스피커 단자도 쓸대없이 살려 놓는다고 선을 벽 안쪽 관을 통해 가운대로 빼고, 랜선 넣고 빼고 별 쇼를 다한 결과임. ㅡ.ㅡ
TV 뒤에 매립 된 홈시어터 콘솔 -> 벽타고 내려온 스피커 선 -> 거실 홈시어터 단자 -> 쇼파 뒤 홈시어터 단자 -> 깨끗히 선 정리된 리어 스피커.
완벽하게 구성된 5.1채널로 영화를 보면 아파트라 소리를 크게 틀 순 없지만 공간감은 확실히 좋고 보스 사운드의 특성상 저음은.....정말 끝내준다. 특히 전쟁영화... 예술임.
넷플릭스, 나스에 구성된 개인 Plex 서버로 각종 영상 컨텐츠를 즐기고 있고 Bluetooth연결을 통한 모바일 어플 음악, Wifi 연결로 나스에 있는 MP3 음악 등등.... 우리집의 메인 사운드 담당이라고 볼 수 있다.
주말 점심은 항상 간단하게 커피와 토스트를 먹는데, 늦은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음악을 틀어 놓고 커피를 내리는 일이다. 5.1채널이라 음악 감상에 좋지 않을 수 있겠지만 거실 공간에 풍부하게 들리는 음악소리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만족.
리어 스피커도 벽에 달까 하다가 쇼파 옆이라 건들 일도 없고 또 벽을 뚫기에는 아쉬워서 정품 스탠드로 설치.
보스라 스탠드 조차 가격이 비싼데... 설치 해 놓고 보니 흔들거리지도 않고 튼튼~
지금은 구형이 된 520의 소리가 잘 연결 될까 새 TV를 구입 하기 전에 매우 걱정이 많았는데 HDMI ARC로 아주 잘 나와서 다행..ㅠ
플스도 DTS, DD 잘 나오고 셋탑박스, TV, 홈시어터 모두 TV 리모콘으로 잘 작동 된다. :)
플스 또한 이렇게 설치 해 놓고 하니 그동안 사운드를 반쪽만 듣고 게임을 했구나 깨달음.
예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보순이2.
이녀석은 집안 보다는 야외나 여행지에서 진가를 발휘 한다. 작아서 여행 가방에 넣기 좋고 실내보단 뻥 뚫린 실외에서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사운드링크 미니는 이런 용도로 사용 하는 것.
코로나 이후로 지금은 안방에서 거의 잠들어 있다. ㅠ.ㅠ
컴퓨터 방은 캐럿루비2와 함께 있는 M2~
요즘은 단종 되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Music Monitor라는 풀 네이밍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다. 보스 스피커는 대체로 작은 크기의 웅장한 저음을 내 주는데 이녀석은 특이하게도 약간 플랫한 느낌을 준다.
고음이 매우 깨끗하고 상대적으로 저음이 보스답지 않지만 단단한 느낌이랄까..?
음상 이라는게 맺혀진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 준 스피커인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듣는 것과 어느정도 거리를 떨어져서 듣는 것이 또 다른 특이한 스피커.
(본인은 사실 막귀고 그냥 보스의 음색을 좋아 하는 편이니까 개인 느낌을 적어 봄)
와이프 PC엔 따로 스피커가 없고 와이프 전용 헤드셋인 QC 35 II.
글쎄.. 헤드폰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대박이었고, 소리는 물론 보스 다웠다. ㅋㅋ 그냥 좋더라..
와이프는 컴퓨터 할 때 항상 쓰고 작업하면서 BTS를 보고 있다 (...)
이외에 집 화장실에 설치 되어 불 킬때 자동으로 나스의 MP3를 틀어주는 구글 홈 미니, 거실 홈 미니가 있지만 주력인 보스 스피커 위주로 작성 해 보았다.
Bose SoundTouch 520은 보스 홈시어터 제품 중 중간 급 정도고 구입한지 오래된 모델이며 이후 많은 새 모델이 나왔지만 이 이상 업그레이드 할 생각 없이 정말 만족하고 있다. 고장 나 소리가 안 나올 때 까지 오래오래 사용 할 생각이다.
스피커란게 워낙 고장이 잘 안나는 기기중 하나이고 초기 비용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좋은 소리를 오래오래 듣는 것 도 인생에 있어 좋은 의미라고 생각 된다. :D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