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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비버드 내시경 귀파개

평소에 귀를 자주 파는 편인데 언제부터인가 외이도염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 받은 후 부터 자주 재발 했다.



안파면 답답하고 간지럽고, 파자니 외이도염에 걸릴까 두렵고. ㅜㅜ 

이비인후과에서 귀를 석션 같이 청소해 주면 매우 시원했는데 그렇다고 매번 갈 순 없는 노릇. 혹시나 해서 검색해 보니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폰 화면을 보며 귀를 팔 수 있는 이런 제품이 있었다.

아니 근데 고작 귀파개가 무슨 아이폰 처럼 포장 되어 있는지. 마치 언박싱 하는 것처럼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건 마.. 마치 아이폰을 처음 샀을 때와 비슷하다.



응. 과대포장..



포장 좋고, 디자인 괜찮고, 사이즈도 작은 펜 정도 되는 사이즈로 적당했다.

얼마나 세대 교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버드 7세대 프로 모델이다.
일반 모델보다 거치대도 있고 귀를 파는 실리콘이 몇 개 더 들어 있다.



처음 마주하는 모습은 이렇다. 일반 귀파개처럼 생겼는데 하늘색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안전해 보인다.

빛 나는 부분에 카메라와 조명이 있어 귀를 동굴처럼 탐험 하며 팔 수 있다.




하늘색 실리콘을 빼면 이렇게 집개 형태가 된다. 어느 한 부분을 꾹 눌러 주면 저렇게 오무려 귀지를 잡고 뺄 수 있다. 일단 앱을 깔고 폰과 다이렉트로 연결해 귀 청소를 해봤다.

놀라웠다. 내 귓구멍이 이렇게 생겼구나 했고 생각보다 귀에는 털이 많구나. 그리고 귀지가.. 부끄러웠다. 효과는 아주 좋았다. 폰을 보며 귀파는건 익숙하지 않아 쉽진 않았지만 효과적으로 팔 수 있었고 집중 공략을 할 수 있었다.

약 이틀간 파 봤는데 실리콘 덕분인지 상처 없이 청소 잘 할 수 있었고 화면에 보이는 귀지는 다 처리(?)했더니 귀가 간지럽지 않아 손이 안갔다. 집개 형태는 생각보다 쓸 일은 없었다. 매우 큰 귀지가 있다면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작은 귀지는 잡히지 않았고 그냥 긁어모아 빼는게 효과적.

그리고 내시경으로 귀 속을 보면 귀지가 엄청 거대해 보이지만 막상 빼보면 귀지라고 할만한 크기는 아니었다.

만족스럽다.



거치대에 거치하면 이렇게 된다. 마치 타블렛펜 같은 느낌.
아무튼 반신반의 하며 구매하긴 했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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