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GR3x
2014년에 와이프가 생일 선물로 구입 해준 Panasonic GM1을 아직 잘 쓰고 있다가 그동안 갖고 싶었던 리코 GR을 올 초에 구매 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 하고 디지털 카메라 초기 때 부터 매력에 빠져왔지만 풀 프레임은 고사하고 오로지 똑딱이 위주로 사용 해 왔었다. 사진의 품질 보다 일상에 손쉽게 들고 다니며 스냅 사진을 찍거나 적당히 뒷 배경이 날라가는 인물 사진이면 충분 해 왔기 때문인데, 리코 GR은 나에게 매우 잘 맞는 성향의 카메라 일 것 같아서.
일단 구매 했으니 언박싱 ㄱㄱ
알기로는 GR3, GR3x가 인기가 많아 구하기 어려운 모델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운이 좋았는지 검색 할 당시에 물량이 풀린 상태였나 보다. 오픈 마켓 판매처가 꽤 있었음.
오픈 마켓에서 구매 직전 까지 갔다가 세기몰이란 곳을 알게 되어 들어 가봤더니, 추가 배터리+충전기 포함 킷 행사 진행중! +ㅁ+
배터리+충전기만 해도 거의 10만원 상당이었는데, 오픈 마켓 가격보다 쌌다.
바로 결제완료!!!
애플이 하는 짓을 따라하네..ㅠ
GR3x Urban Edition!
내 브롬톤 P라인도 어반 컨셉인데.. 나는 어반 스타일인가?
결제 직전까지 블랙과 어반 에디션과 고민 했지만 맘에든다!
모든 구성품 나열해 봄.
일단 힐링쉴드 액정 보호필름을 박스에서 꺼내자 마자 붙여주었다.
액정은 소즁하니까..
유용한 장바구니와 귀여운 뱃지 3개.
먼저 저녁 늦게 언박싱 했기에 집에서 테스트 해 봤다.
음.. 아직 잘 모르겠다. 포지티브 모드는.. 콘트라스트 조절한 이미지 같고 쨍한 느낌?
GR3/GR3x는 GR2보다 포지티브 모드가 차분해 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포지티브 모드로 촬영 해 봐도 큰 특징은 모르겠더라.
이곳 저곳 찾아보다가 GR2 포지티브와 비슷하게 나오게 해주는 세팅 값을 찾아서 적용해 찍어 봤다. 하늘 색이 좀 그린끼가 돌아 적응은 안되지만 뭔가 재밌는 색감이다.
붉은 끼가 좀 강렬하게 들어가서 음식 사진이 좀 더 맛있어 보인다. 일단 포지티브로 찍으니 포토샵으로 색감을 조절 할 필요는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카메라 화소가 높아지며 포토샵으로 불러와 색감을 조절 하는 일은 더이상 하고 싶지 않다. -_-;
똑딱이를 써 왔기에 RAW까지 조절 한 적은 없지만 예전엔 추억 사진을 좀 더 신경써서 정리 한다고 필카 느낌으로 색감 조절도 했었는데 아오!!!!! 보통 노가다가 아님.
오랫동안 사용 해 왔던 GM1은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CCD고 쓰고 있는 렌즈는 15mm 1.7과 45mm 1.8 렌즈다. 풀 프레임으로 환산 하면 30mm / 90mm인데 GR3x는 40mm 고정 화각.
고민 없이 GR3x를 선택 한 이유다.
30mm - 40mm - 90mm 화각이 완성 되었다.
게다가 예전에 썼었던 20mm 1.7 렌즈(환산 40mm)가 그리웠다. 너무 광곽도 망원도 아닌 40mm의 화각이 나에게 잘 맞았던 기억이었고 그때 찍었던 사진이 가장 좋았으며 재밌게 찍어 왔던 것 같더라. 40mm화각은 마치 시간이 정지된 느낌과 피사체가 잘 정리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각 같다.
오랜만에 쓰는 40mm의 화각이 참 맘에 든다.
스냅에 최적화된 GR의 인터페이스와 기기의 성능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가방에서 꺼내어 버튼 누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몇 초 걸리지 않는다. 일상 생활을 기록 하는데 있어 GR만한게 없을 정도.
GR3가 나온지 좀 되어서 GR4가 얼마 후 출시 될 것 같은데 출시 되어도 GR3x는 40mm 화각이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GR4는 28mm나 24mm로 나올 것 같으니.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APS-C로 이제서야 업그레이드 했는데 풀 프레임은 언제 써보나.. 똑딱이만 써 오다 보니 뷰 파인더를 보며 찍는 맛도 궁금하기도 하고. 😢
정말 오랜만에 구매한 카메라고 요즘은 폰 카메라가 대세긴 하지만 광학 렌즈로 찍는 사진 퀄리티를 아직 까지는 따라 올 수 없고 또 카메라로 찍는 맛이 있다. 인스타그램도 시작 했고 블로그도 다시 일상 기록 용으로 재 시작 했으니 앞으로 열심히 찍어 볼 생각이다.
GR3x와 G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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