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끼 탕이 너무 좋은 파라스파라 호텔 & 리조트
회사에서 가끔 추첨으로 진행 하는 휴양소 전자추첨에 당첨이 되어 버렸다!
무려 94:1의 경쟁률이었는데 아무생각 없이 안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넣은게 당첨 됨. ㄷㄷㄷ
마치 청약통장에 당첨된 것처럼 팀원들이 축하 해 줬고 무엇보다 와이프가 너무 좋아했다.😆
그것도 3/4 ~ 3/6 토,일..!
그리하여.. 기쁜 마음으로 출발~
북한산 쯤에 자리 잡은 호텔이었고 집에서 찍어보니 거리는 이정도.
생각보다 그리 멀진 않았다.
약 45분에 걸쳐 마치 서울대 입구 같은 정문의 파라스파라에 도착.
그런데, 땅값이 비싼 서울 주소지에 있는 호텔&리조트라서 그런지 부지가 넓지 않았고 일반적으로 상상했던 리조트 분위기가 아니었다. 건물들이 좀 작고 옹기종기 붙어있어서 잉? 했음..
체크인 중..
15시 체크인 이지만 일찍 도착해서 혹시나 하고 갔는데 일찍 객실로 입실 할 수 있었다!
이것 저것 부대시설 관련한 설명 듣는 중..
사실 파라스파라가 워낙 좋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회사 일이 바쁜 시기였고 부동산으로 인해 정신이 나가 있던 터라 뭐가 좋은지 검색도 안 해 봤으며 도착 후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흠.. 했다. 객실을 입실 하기 위해 문 열면 보이는 작은 직사각형 대리석을 보며 여기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나? 하며 작은 실망(?)을 했었는데..!
와...........
와..
와이프와 나는 그야말로 어메이징!!
룸 상태가 그야말로 그 어떤 호텔, 리조트보다 넓고 쾌적한 것이었다!
사진으론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한 7명 정도 들어가도 될 정도로 거대 했다. 룸에 들어오자마자 히노끼 탕에서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길래 물을 받는건가? 했지만 아니었고 약 38도 온도로 따듯하게 물을 계속 순환 시켜 주고 있었다.
말 그대로 언제든지 탕으로 들어가서 스파를 즐기면 되는 것이었다!
1인 침대가 두개나 있었고 샤워 부스, 화장실, 파우더 룸 등등 따로 독립되어 있었다. -____-와
사진은 안 찍었는데 큰 방엔 건식 사우나 시설도 있었음..ㄷㄷㄷ
속초의 리조트 처럼 넓진 않지만 나름 산책 할만 했고 사실 주변에 북한산도 있어 호텔 밖으로 나가면 좀 더 구경거리가 많을 것 같긴 했다.
작은 조각 케이크과 와인 세트가 3만원 정도 하길래 이걸로 이사 자축 기념하기로 했다.
와인 알못이라 뭐가 좋은지 모르겠음.
아.. 좋다.
그냥 좋다.
편백나무 향이 솔솔 나고 뷰는 앞동이 있어 블라인드 내렸지만 어떤 동은 나무 숲을 보며 즐길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와이프와 따뜻한 물에 몸 담그며 오랫만에 도란도란 이런 저런 얘기를 오랫동안 했다.
오후 3시?부터 저녁까지 스파를 즐겼던 것 같다. 한 세시간 정도.. -_-;
둘다 몸 담그고 있는 걸 좋아해서 몸이 오뎅처럼 될 때 까지 그냥 담그고 있었다.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푸라닭과 떡볶이를 주문 해 놓고 다시 나왔다.
푸라닭과 떡볶이 & 조각 케이크, 스파클링 와인~
하트 모양 초는 작은 케이크에 꽂으려니 박살 날 것 같아서 치킨에 꼽음. 🤣
이런 저런 얘기 하며 술 한잔 하니 알딸딸...해 지고 배 뻥 되었는데 우린 또 히노끼 탕으로 들어갔다.
오후에 두번, 저녁에 한번 총 세번 들어갔는데 시간으로 거의 4~5시간 들어가 있었다. 하하.. 아주 뽕 뽑음.
히노끼 탕이 너무 좋았지만 인피니티 풀, 사우나, 파라솔 라운지 등 많은 부대 시설을 즐기지 못한건 조금 아쉽.
다음날 아침.
조식 맛있게 먹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와야 했는데 넘나 아쉬움.
와이프도 계속 더 있고 싶다고 징징거리고..🤣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쉬는 형태의 휴식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펜션 같이 고기라도 구워 먹던가 리조트 처럼 풀이 있어 수영이라도 하던가 하는 즐길거리가 있는 숙소를 좋아 하는데 파라스파라는 정말 그 어느 곳 보다 좋았다.
회사의 휴양소 추첨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싸게 즐기다 가지만 나중에 다시 당첨이 안되면 꼭 우리 돈을 지불 해서라도 오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사진은 리코 GR3x 포지티브 필름 무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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